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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엄원상 100m 미터 치달 고등학교

대한민국이 3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답니다. 한국 U-20 대표팀은 6월 9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답니다.

이 경기에서 엄원상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상대 진영을 휘저었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엄원상은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보여주면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일본전에서 활약했던 엄원상은 이번 세네갈전에서도 출전하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답니다. 그는 100미터를 11초대에 주파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K리그2 경기가 있을 때 엄원상의 소속팀 광주 박진섭 감독은 아쉬움을 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U-20 월드컵 조별예선 포르투갈전이 막 끝났을 때의 일이다. 아산 박동혁 감독이 제자 오세훈을 자랑할 때 박진섭 감독은 멋쩍게 웃으며 “엄원상이 제 활약을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고 K리그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고 박진섭 감독이 엄원상에 관해 말할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분위기는 확 바뀌었답니다. 엄원상은 일본전에서 맹활약하더니 세네갈전에서도 준수한 모습으로 세간의 평가를 바꿨습니다. 이제 조만간 K리그는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리그 일정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