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20 월드컵 4강(준결승)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답니다.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019년 6월 12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각) 에콰도르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세네갈과의 2019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세네갈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답니다. 지난 1983년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의 쾌거입니다. 4강전 상대는 에콰도르입니다.
에콰도르는 앞선 8강전에서 미국을 2-1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답니다. 에콰도르는 남미 U-20 챔피언십 우승팀으로, 앞서 조별리그 B조를 3위로 통과한 뒤 우루과이와 미국을 차례로 꺾고 사상 첫 4강에 오른 팀이랍니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4강전은 12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펼쳐집니다.
반대편 4강 대진에선 우크라이나와 이탈리아가 유럽팀끼리 맞대결을 펼치게 됐답니다. 이탈리아는 앞선 8강전에서 말리를 4-2로 완파했고, 우크라이나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나란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두 팀은 12일 오전 0시30분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4강전의 서막을 올립니다.